본문 바로가기
쩐(錢)의 경영/월급쟁이

나의 시급은 얼마일까

by 국제청년 2021. 7. 20.

현재 나는 얼마의 시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을까?

 

대학생 때 처음으로 알바를 통해 받은 시급 2000원 

 

대략 2300원 정도 받은 것 같다.

 

검색을 해보면 '21년 최저시급은 8720원으로 내가 대학생 때 받았던 금액보다 약 3.5배 수준으로 증가되었다.

 

좀 더 찾아보니 내가 받았던 시급은 법정 최저 시급(2510원)도 못 받으면서 일을 했었다... ㅠㅠ

 

그래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남은 음식들을 먹으며 위안을 삼았던(?) 추억이

 

왜 계산을 해보았을까?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를 읽으며 본인의 시급을 계산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내가 지금 받고 있는 연봉에서 주 52시간. 즉, 업무 기준으로 일하는 시간(월 209시간)으로 본인의 월급을 나누면

 

받을 수 있는 시급이 대략적으로 나온다.

 

물론 실수령액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세전 기준(연말 정산)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나의 시급? 오!!! 계산해보고 내가 하는 일에 비해서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대략 1장(?)을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대단하다 국제 청년!!!

 

대학생 시절 최저 시급이 3배 오르는 오르는 15년의 기간 동안 시급을 약 35배를 올리다니!!!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수고했다 국제청년!!!)

 

그동안 노력한 나 자신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낸다.

 

내가 이 정도로 엄청난(?) 시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막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자투리 시간들과 불필요하게 보낸 시간들이 머릿속에 막 떠올랐다.

 

수년간 하지도 않았던 게임을 해보려고 스x치 게임기도 구매했고(물론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예외, 그리고 운동도 가능한 게임기임)

 

수면 시간에 너무 계획이 없었던 점 등이다.

 

현재 나의 시급이 누군가에게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내 삶 속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 때마다  

 

과연 내가 이 정도의 가치와 맞바꿀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의 이 시간이 소중한 것인지를 계속 고민을 해 볼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을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 같다.(저자는 15분 단위로 시간 계획을 해보라고 함)

 

<네이버 통합 검색 발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