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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글을 쓰게 된 계기(블로그 시작의 이유)

by 국제청년 2021. 7. 13.

코로나 시대의 시작

 

그 이후에 나는 곰곰이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새로운 집으로의 이사

 

그리고 그곳에서 시작된 격리(해외를 나가도 격리)

 

나름 넓은 평수에서 시작된 집돌이 생활이었지만 나도 모르게 이런 집돌이의 삶이 계속될 것만 같았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냥 집에서 반복된 업무만으로 살아가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할까?

 

콘텐츠...

그리고 나만의 스토리... 

 

뭔가 쓰고 싶다는 열망이 계속 마음속 어딘가에서부터 있었던 것 같다.

 

어떤 글을 써야 할까? 어떻게 나의 스토리를 구성해야 할까?

 

여러 가지 인터넷 글들, 도서들을 많이 읽었지만 대부분의 결론은 비슷했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풍부한 경험

 

독서량이 풍부하지도 않고 살면서 글쓰기를 규칙적으로 해보지도 않은 나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마음속 어딘가에 나의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해보면 그 속에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그냥 네이버 블로그부터 시작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하기는 더욱더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내가 대화하듯이, 내가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이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만의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해보자.

 

나는 누구지? 나의 정체성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지?... 여기에서부터 시작해보자.

 

단순히 국제청년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다. 그리고 준분(蠢笨)이라는 단어와 함께... 

 

난 해외를 많이 돌아다녔고 나의 경험이 그곳에서 많이 쌓여만 갔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나의 경험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행복일 것이다. (그것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준분의 철학은 잘난 것 하나 없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한다면 크게 부담감 없이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와 내 주변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의 행복에 조그마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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